하상장애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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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장애인복지관에서는 10월 28일, 동행이웃 활동가들과 고립이웃이 함께

밑반찬을 만들어 나누는 첫 관계형성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소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멸치볶음, 무생채로 구성된

밑반찬 만들기 활동은 행복나누리식당에서 진행되었으며

동행이웃 활동가 4명과 고립이웃 1명, 실무자 2명이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참여자들은 재료 손질부터 조리, 포장, 전달까지 전 과정을 함께 진행하며

서로 협력하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오랜만에 타인과 함께 요리를 했다는 고립이웃 참여자는

“북적북적 함께 요리를 하니 즐거웠고, 웃게 되는 시간이 많았다”고 소감을 남겨주셨습니다.

활동가들도 “작은 규모라 더 세심하게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함께 만든 반찬이라 더 따뜻하게 느껴졌다”는 의견을 나누며 활동에 큰 의미를 느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는 단순한 요리활동이 아니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일상을 나누며 관계가 맺어지는 과정이

얼마나 큰 힘을 주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동행이웃 활동가와 함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립이웃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조금씩 더 연결되고 자연스럽게 관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